여행하며 살꺼야

금석지교 뜻과 유래


금석지교 뜻

쇠나 돌처럼 굳고 변함없는 사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금석지교 유래

진시황이 죽자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천하를 놓고 다투었습니다. 마지막 승자는 한나라의 유방이었습니다. 유방이 대업을 이루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장수는 한신이었습니다. 한신은 보잘것 없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유방과 최후까지 각축을 벌이던 항우의 휘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우가 그를 홀대하자 유방의 휘하로 옮겼습니다. 유방 또한 그를 홀대했습니다.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보던 소하의 천거로 대장에 임명되어 커다란 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한신이 각종 전투에서 공을 세우자 항우는 무섭을 보내어 그를 자신의 휘하에 다시 끌어들이고자 했습니다.


이에 무섭이 한신을 찾아가


지금 장군은 유방과 쇠와돌 사귐처럼 견고한 신뢰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에게 배신을 당할 것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이때 부터 금석지교는 우정이 쇠와 돌처럼 변함이 없다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를 죽마고우라 하고, 물과 고기와 같은 인연이 깉은 사이를 수어지교 라고하고, 무쇠와 돌처럼 단단한 친구 사이를 금석지교 라고 합니다.


서로 뜻이 통해 편안한 사이를 막역지교라 하고, 죽음을 함께할 정도로 목숨을 걸고 맺은 친구를 문경지우라 하고, 무엇을 해도 허물없이 받아들여지는 사이를 관표지교 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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