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살꺼야

베이징 월별 날씨 확인하기


베이징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미세먼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항상 먼지에 자욱한 베이징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계절 속에 담긴 베이징의 아름다운 날씨를 보면 미세먼지 그것이 무슨말인가 생각이들 것입니다. 베이징은 냉대 기후에 속합니다.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같은 위도에 있는 중국의 다른 지형보다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 더 추운 편입니다.


베이징 1월과 2월

겨울바람이 매섭습니다. 겨울 여행을 생각한다면 중무장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날씨도 많이 건조합니다. 핸드크림, 미스트 등 수분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징 3월과 4월

봄이 시작되는 계절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4월까지 겨울 외투를 입는 경우가 있으니 얇고 보온성이 좋은 경량패딩 하나쯤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꽃가루도 유난히 심하고 황사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마스크를 반드시 챙겨야합니다.


베이징 5월과 6월

짧은 봄이 그나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건물 내에서는 에어컨 가동을 시작합니다. 가디건 하나쯤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6월이 되면 더워지기 시작하니 수분 보충을 위해 가방에 생수 하나쯤은 넣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베이징 7월과 8월

한국보다 더 더운 폭염이 시작됩니다. 폭우에 베이징 시내가 마비 되거나 만리장성 일부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7~8월 찜통 더위에 비해 강수량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장마 시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리장성을 관광지에 그늘진 곳이 많지 않습니다. 모자, 선글라스 챙기는 것을 잊지 않길바랍니다.


베이징 9월과 10월

베이징의 사계절 중 가장 좋은 날씨입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씨에 단풍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되면 베이징의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단 10월 말부터는 갑자기 추워질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을 챙겨가시길바랍니다.


베이징 11월과 12월

매서운 바람과 건조한 기후 탓에 한국보다 훨씬 춥습니다. 기온만 낮은 것이 아니라 차가운 바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겨울철 산간지대, 만리장성 등은 더 춥고 건조해집니다. 날시는 매우 차지만 눈 내리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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