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살꺼야

캐나바 밴쿠버 월별 날씨 확인하기


태평양과 인접한 밴쿠버는 난류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온난한 날씨입니다. 여행최적기는 비가 적고 낮이 길어지는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입니다. 10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 레인쿠버로 불리기도합니다.



밴쿠버 1월과 2월

밴쿠버의 겨울은 춥고 흐립니다. 시내에는 주로 비가 내리지만 근교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려서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월부터 조금 따뜻해지지만 여전히 쌀쌀한 편입니다. 이 시기에 여행하려면 따뜻한 겨울옷은 물론 모자와 장갑, 우산, 우비를 준비해야합니다.


밴쿠버 3월

3월에는 한달에 절반 정도 비가옵니다. 우비와 장화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들만 보일 정도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공기가 꽤 차가워 가벼운 패딩과 머플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얇은 긴 소매 옷을 여러겹 입어 감기에 대비해야하며, 우산과 우비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밴쿠버 4월과 5월

4월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됩니다. 도시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월은 하늘도 맑고 비구름도 사라져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긴 소매의 얇은 봄 옷차림을 추천합니다. 간간히 오는 비에 대비하여 휴대용 우산도 챙기면 좋습니다.



밴쿠버 6월

6월부터는 해가 길어져 저녁 10~11시경까지도 밝습니다. 기온이 너무 높지 않으면서도 습도가 낮아 야외활동에 적합합니다. 낮에는 반팔만으로도 충분하며 밤에는 바람이 선선해 긴 소매의 바람막이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모자 등은 필수입니다.


밴쿠버 7월과 8월

7월 부터는 연일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여전히 햇볕은 뜨거우니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등을 챙깁니다. 다행히 그늘 아래선 시원한 편이라 낮에 입을 여름옷과 아침저녁에 입을 얇은 가디건 정도면 충분합니다. 8월 말부터는 해가 짧아져 저녁 8시면 어두워집니다.


밴쿠버 9월과 10월

9월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10월 말부터는 단풍이 시작돼 밴쿠버 전체가 주황빛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중순을 넘어서면 비 오는 날이 잦아지고 쌀쌀해지기 때문에 가을옷, 얇은 머플러, 간절기용 패딩 등 다양한 두께의 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밴쿠버 11월과 12월

11월부터 비가 많이 내리는 레인쿠버가 시작됩니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 덮여 항상 회색빛입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없지만 유난히 습해 춥게 느껴집니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모직은 피하고 방풍, 방습이 되는 겨울 패딩 위주로 챙깁니다. 자주 내리는 비에 대비하여 우산, 우비는 꼭 챙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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