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살꺼야

이탈리아 카파도키아 월별 날씨 확인하기


카파도키아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있어 시기별로 온도 차이가 뚜렷합니다. 그 때문에 여행 시기별로 느낄 수 있는 카파도키아의 느낌과 모습도 확연히 다릅니다. 어떤 시기에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내가 가는 시기에 카파도키아는 어떤 날씨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카파도키아 12월과 1월

카파도키아의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겨울용품을 단단히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지만 날씨가 추운데다가 한 달 중 일주일가량 꽤 많은 비가 내려 여행을 즐기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인 만큼 종합 감기약 등 비상약을 꼭 가져가야합니다. 카파도키아의 대표 투어인 벌룬 투어도 이 시기에는 잘하지 않습니다.


카파도키아 2월과 3월 그리고 4월

기온이 점차 영상으로 돌아오면서 카파도키아에 봄이 올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구름이 껴 해를 가리는 날이 많고 겨울의 여파가 남아 아직은 공기가 쌀쌀하니 외출시 겉옷은 필수입니다. 낮과 밤 온도차가 큰편이므로 감기에 들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한 달에 10일 내외로 봄비가 내리므로 외출 시 우산을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파도키아 5월과 6월

낮 기온이 올라가 따스한 봄 기운이 가득하지만 밤엔 쌀쌀한 환절기입니다. 또한, 건기가 오기 전 마지막으로 비가 뿌려지는 시기이므로 외출 시 일기 예보를 잘확인해야 합니다. 비가 오는 날 외에는 대체로 건조해 사람도 많고 비싼 성수기를 피하고 싶은 여행자들은 준성수기인 이 시기에 방문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7월과 8월

환절기가 지나고 뜨거운 여름 날씨가 이어집니다. 비도 많이 오지 않고 건조해 덥다는 점만 빼면 여행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햇볕에 나가 있으면 매우 뜨겁지만 습하지 않고 건조해 그늘에 들어가면 땀도 마르고 금새 시원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왠만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 관광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햇빛을 차단할 선글라스와 모자도 함께 준비합니다.



카파도키아 9월과 10월 그리고 11월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관광을 즐기기에 딱 좋은 온도는 물론, 비 오는 날도 많지 않습니다. 여행 최적기로 불리는 시기인 만큼 수많은 여행자들이 카파도키아 여행을 즐깁니다. 단, 밤에는 온도가 확 떨어져 쌀쌀하니 얇은 외투 하나쯤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